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였습니다. 뭔가 친선전 같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2015년에는 16강 탈락한 적은 있지만 상대가 브라질이니만큼 대진운이 나빴다고 볼 여지는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셈. 서아프리카 국가들끼리의 만남에서는 세네갈이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겼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밤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한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 행사에서 묘한 맞대결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12일(토요일)에는 웨스트햄과 아스널이 밤 9시 30분 맞붙는다. 때문에 리그가 중단되어서 프리미어리그 금단 현상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에는 이번 시즌 거의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킹을 보이고 있는 그릴리쉬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냥 쉽게 수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리옹에서 이적한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는 후반 18분 유벤투스전에 투입되자마자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에 관여한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고 맨유에 입단한 애런 완 비사카도 인터밀란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맨유전에서 손흥민이 왼쪽 공격수로 투입되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에 합류한 아론 완 비사카와의 맞대결도 관전포인트다. 후반 78분에 왼쪽 측면에서 밀리탕은 클리어링 미스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로제르 아셀레는 골을 기록했습니다.
